이 기술은 근적외선의 투과기술을 이용해 혈류를 측정하던 의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이를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응용한 기술로 크게 정맥의 패턴을 추출하는 과정과 인증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근적외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의해 흡수되고 이 때 정맥 영상이 촬영된다. 촬영된 정맥 영상은 인증기술 업체의 알고리즘 방식에 따라 패턴이 추출되고, 이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화돼 개인 정보가 저장된다. 그 다음으로 추출된 패턴과 수시 거래 때 촬영된 패턴을 비교해 본인 인증을 확인한다. 예컨대 고개인은 손가락을 카메라에 대고 촬영한 후 그 다음부터 손가락을 인식기에 대기만 하는 것으로 인증을 할 수 있다.
2. 다른 생체인증
②얼굴 인증-쌍둥이나 성형수술자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
③지문인증- 저렴하고 가장 보편적이지만 촬영 결과가 습도에 영향을 받고 육체노동자, 노인, 여성, 상처난 피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촬영하기 어렵고 그런 것들로 인한 에러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생체인증은 분실, 망각, 도난, 차용 등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체인증이 금융거래에 침투하지 못한 이유는 고객의 비밀번호 인증보다 불편해선 안되고 충분한 신뢰성 검토 없이는 더 큰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존 인증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하는 불편함을 우려한 금융기관의 입장 때문이다. 여기에 고객의 생체 정보 누출 우려, 거부감 등도 도입이 지체된 이유일 것이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91002011860700002
지금 실습하고 있는 임상의학연구센터에서는 정맥인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완전 신기하다+_+ 이러고 있었는데 벌써 위의 글이 쓰인지 4년이나 지났으니 꽤 오래된 기술인 것 같다. 영화에서나 보던 생체인식 기술을 실제로 쓰니 신기하다. 정맥인증은 인증시간이 짧아서 편리한 것 같지만 타인인증 가능성이 꽤 높기 때문에 여기서는 비밀번호도 같이 쓰고 있다. 아무래도 비싸고 위험한 물질들이 많으니 통제를 하는 것 같다. 손목은 잘라가기 힘드니까.....
하지만 만약 여기에 누군가 들어와야겠다고 마음먹고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 범죄는 지문인식이나 카드키 인식일 때보다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실제로 해보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 훅훅 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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