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눈물
★★★★★(10/10)
MBC의 눈물 시리즈 다큐는 이제 연말에서 연초마다 꼭 챙겨봐야만 하는 다큐멘터리가 됐다.
작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눈물 시리즈 3번째는 아프리카의 눈물!
MBC는 그간의 경험 때문인지 구성도 각본도 모두 탄탄함을 선보여 주었다.. 영상미도 뛰어나고 재미도 있고 시청자들을 어떻게 끌어모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프롤로그+ 총 3부로 구성된 본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눈물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보여준다에 있다. 그간의 다큐멘터리들은 주제에 대한 내용만을 보여주고 만다. 하지만 눈물 시리즈는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에 대해 상세히 보여준다. 저는 보면서 아프리카인들이 경계하지는 않았을까? 그들에게 촬영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며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봤다. 물론 방송에 나온 내용들은 제작진들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려 했겠지만 제작진들이 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최대한 배려해주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려고 한 것이 보입인다. 왜냐하면 보통 폐쇄적일 수 밖에 없는 부족민들이 (대부분은 그렇다는 것이고 각 부족마다 개방성은 다를 수 있다.) 제작진들과 헤어질 때 정말 아쉬워하고 짐까지 들어주는 것을 보면 그들이 싫지 않으니 그렇게 잘 해줬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아프리카를 객관적인 시간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의 특이한 풍습과 축제 등을 보여주면서도 문제점을 던져준다.
아기 코끼리가 물을 마시지 못 해 죽어가는 사막화.
강이 말라 부족들끼리 싸움을 해야하고 먹을 것이 없어 가족을 내팽겨치는 모습.
외국인들에게 몰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남아공 사람들.
모두 이전의 균형있던 삶이 유지 되지 않아서 생태계가 매말라 가고 비인간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 같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균형있던 삶이 무너진 데는 결국 그들의 잘못보다는 우리의 잘못이 크다고 본다. 온난화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온난화가 시작되고 물이 마르고 생태계는 죽고 먹을 것은 없어지고 물도 없어지고 그 것 때문에 부족들끼리 싸우고 땅은 점점 황폐해져가고 먹을 것이 없어져서 도시로 나오고 도시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폭력을 쓰고...
남아공에서 일어났던 사태만 해도 그 사람들만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의 잘못이다.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자신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외국인들까지 자신들의 먹을 것을 뺏어가려 하니 화가 난 것도 이해가 간다.
아프리카의 눈물과 더불어 이 전의 MBC에서 했던 눈물시리즈는 모두 추천하고 싶다.
단순히 지식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던져주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기 때문이다.
다음 번 네 번째 눈물 시리즈는 어떤 것이 될지를 기대해 본다.
장르: 다큐멘터리
방송 시간: 금요일 밤 11시 5분 ~ 12시 5분
방송 분량: 1시간
방송 기간: 2010년 12월 3일 ~ 12월 10일, 2011년 1월 7일 ~ 1월 21일
방송 횟수: 5부
방송 국가: 대한민국
방송사: MBC TV
기획 정성후 프로듀서 이정식 연출 장형원 한학수 조연출 조진영 민병선 백샛마 구성 윤희영
해설 현빈
방송 시간: 금요일 밤 11시 5분 ~ 12시 5분
방송 분량: 1시간
방송 기간: 2010년 12월 3일 ~ 12월 10일, 2011년 1월 7일 ~ 1월 21일
방송 횟수: 5부
방송 국가: 대한민국
방송사: MBC TV
기획 정성후 프로듀서 이정식 연출 장형원 한학수 조연출 조진영 민병선 백샛마 구성 윤희영
해설 현빈
★★★★★(10/10)
MBC의 눈물 시리즈 다큐는 이제 연말에서 연초마다 꼭 챙겨봐야만 하는 다큐멘터리가 됐다.
작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눈물 시리즈 3번째는 아프리카의 눈물!
MBC는 그간의 경험 때문인지 구성도 각본도 모두 탄탄함을 선보여 주었다.. 영상미도 뛰어나고 재미도 있고 시청자들을 어떻게 끌어모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프롤로그+ 총 3부로 구성된 본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눈물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보여준다에 있다. 그간의 다큐멘터리들은 주제에 대한 내용만을 보여주고 만다. 하지만 눈물 시리즈는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에 대해 상세히 보여준다. 저는 보면서 아프리카인들이 경계하지는 않았을까? 그들에게 촬영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며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봤다. 물론 방송에 나온 내용들은 제작진들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려 했겠지만 제작진들이 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최대한 배려해주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려고 한 것이 보입인다. 왜냐하면 보통 폐쇄적일 수 밖에 없는 부족민들이 (대부분은 그렇다는 것이고 각 부족마다 개방성은 다를 수 있다.) 제작진들과 헤어질 때 정말 아쉬워하고 짐까지 들어주는 것을 보면 그들이 싫지 않으니 그렇게 잘 해줬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아프리카를 객관적인 시간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의 특이한 풍습과 축제 등을 보여주면서도 문제점을 던져준다.
아기 코끼리가 물을 마시지 못 해 죽어가는 사막화.
강이 말라 부족들끼리 싸움을 해야하고 먹을 것이 없어 가족을 내팽겨치는 모습.
외국인들에게 몰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남아공 사람들.
모두 이전의 균형있던 삶이 유지 되지 않아서 생태계가 매말라 가고 비인간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 같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균형있던 삶이 무너진 데는 결국 그들의 잘못보다는 우리의 잘못이 크다고 본다. 온난화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온난화가 시작되고 물이 마르고 생태계는 죽고 먹을 것은 없어지고 물도 없어지고 그 것 때문에 부족들끼리 싸우고 땅은 점점 황폐해져가고 먹을 것이 없어져서 도시로 나오고 도시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폭력을 쓰고...
남아공에서 일어났던 사태만 해도 그 사람들만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의 잘못이다.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자신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외국인들까지 자신들의 먹을 것을 뺏어가려 하니 화가 난 것도 이해가 간다.
아프리카의 눈물과 더불어 이 전의 MBC에서 했던 눈물시리즈는 모두 추천하고 싶다.
단순히 지식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던져주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기 때문이다.
다음 번 네 번째 눈물 시리즈는 어떤 것이 될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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