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에 만두 만들 떄 남은 속으로 응용해서 오징어 순대를 만들었다. 근데 뭘 잘못 조절했는지 몇 개는 터졌다 ㅠㅠㅠ
만두 속에 오징어 다리들을 넣어서 속을 또 만들었는데 ㅠㅠㅠㅠ 밖에도 오징어이고 안에도 오징어여서 너무 쎄지 않았나 싶다.
아무래도 밖의 오징어가 더 팽창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튼 속초 오징어순대와 달리 쫄깃쫄깃하고 생각보다 안에가 흩어지지 않는다. (오징어 물?? 때문에 점도가 생긴듯)
거의 10년만에 먹었는데 엄마가 또 해주시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