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라섹을 했습니다!!!!!
물론 미용상의 목적이 가장 크긴 합니다.
우선 화장하고 안경끼면 자국도 남고 땀나면 안경 불편하고 엎드려 자기도 힘들고 .... ㅠㅠㅠ
그래서 렌즈를 꼈었죠. 저는 하드렌즈, 소프트 렌즈 둘 다 껴봤어요
어릴 때는 가끔? 써클렌즈로 시작 했었죠. 엄마가 워낙 렌즈 반대해서 그냥 제 돈으로 샀었죠.
좋지 않습니다. ㅠㅠ
여튼 그리고 대학생 때는 자금이 되니까 하드렌즈를 꼈어요.
뭐 처음에는 불편한데 끼니까 낄만하더라고요. 근데 그것보다 ㅋㅋㅋㅋㅋㅋ 하드는 너무 잘 잃어버려서.....
거의 4달에 한 번씩잃어버려서 오히려 라섹하는 게 금전적으로 나을 것 같더라고요...
이제 돈도 생겨서 아큐브나 시바비전 1회용 써클렌즈도 꼈었는데요
역시 눈이 뻑뻑하고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진짜 인공눈물을 달고 살았어요
여튼 그래서 수술을 결심했죠.
사람들이 많이 가는 비앤빛하고 제가 라섹한 서울 밝은 병원에서 수술전 검사를 받아보았어요
저는 각막 두께가 보통(510~550)보다 훨씬 두꺼운 590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부담이 없었고
또한 저는 원래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인공눈물을 꽤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생길꺼란 부작용도 그닥 신경쓰진 않았어요
여튼 제가 비앤빛을 먼저 갔었는데 거기서는 모든 검사를 하지도 않았고 여튼 라식될 것 같다고 수술 할 꺼면 수술 당일날 다시 검사 받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어차피 그럴꺼 알았다고 했죠. 진짜 사람은 많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여러 병원에서 검사받아보라고 해서 비앤빛에서 안한 친구를 어렵게 수소문해서 ㅠㅠ
서울밝은안과를 찾아보았죠. 가서 검사받았는데 렌즈낀지 얼마 안되서 검사가 제대로 안 됬어요
우선 라식 되는 걸로 생각하고 라식 설명만 듣고 나중에 각막 지형 검사를 하기로 했어요
사실 지형 검사 하기로 한 날이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가지는 못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