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틱 스위밍은 처음 올림픽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눈여겨 봤던 종목이었다. 일단 대부분의 수영장에는 강좌가 없어서 거의 올림픽수영장에서만 배울 수 있다. (공부해보니 3m이상의 풀이 있어야 해서 다이빙풀에서 하는 건가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바로 등록하진 않았고 알고나서 한 6-7개월만에 등록하여 하게되었다.
1. 일단 요일이 제한되어있고 시간도 딱 정해져 있다. 원래 쉬는 날이 목요일이라 딱 좋긴하지만, 처음 수영 강습 신청을 할 때 8시는 퇴근 후 너무 빠듯할 듯 하여 포기 했었다. 하지만… 겨울이 되고 너무 추워지고 집에 늦게 가는 것도 짜증나니 운동을 이렇게 열심히 해야하나ㅋㅋㅋㅋ 싶은 생각도 들고 그리고 주5일 가는데…. 샤워하는데 의의를 두며 매일 강습은 한 10분씩 빠진다고 생각하고, 또한 9시에 간다고 일찍 가는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수영을 오후 8시로 옮기고 나니 들을 수 있으니 시간이 났다. 2. 중급은 늘 자리가 남는데 초급은 항상 ㅠㅠ 자리가 꽉 차있어서 항상 수강신청이 불가능했다. 9시 수업다닐때도 하루 수영 빼먹고 아티스틱 스위밍 들으려고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긴 했었다.
등록 전 회원가입은 필수이고, 초급반은 거의 자리가 없으니 왠만하면 수강 오픈시간 맞춰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이라 자리가 났었나 싶기도 하다. 내가 수강신청할 때도 한자리 남아있던 것을 겟했다.
준비물) 스노클 마스크 혹은 노즈클립 선생님이 마스크가 편하다고 했는데 노즈클립은 코가 아프기 때문이다…. ㅠㅠ
후기) 일단 뜨는 것이 잘 안되서 너무 좌절스럽고, 원래 유연성이 별로 없다보니 수중발레라는 별칭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첫시간에는 떠있기만 했는데 시간이 후딱가서 종이 치는 놀라운 타임워프를 경험했다. 그리고 처음엔 계속 스컬만 알려주는데, 잘되지 않고 머리는 가라앉고 하니 힘들었다. 지금 6번 정도 나갔는데(중간에 2번정도 빠지고, 크리스마스, 신정 등등…ㅠㅠ 수업이 없는 날이 있었음) 지금은 조금씩 할 줄 아는게 생기니 재밌는 느낌. 혼자 수영할 때도 연습할 것들이 생겼다.
수업은 선생님이 물밖에서 동작을 설명해주고 강습생들이 한번씩 해보면 자세를 교정해준다. 그리고 무한연습 단점은 중급반 강습생들이 같이 옆에서 연습하면서 선생님이 그걸 봐주기 때문에 초급반만 계속 봐주지 않아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또한 자세 교정해줄 때 차례차례 해주는 느낌보다는 처음이나 두번째만 좀 봐주고 그 다음에는 랜덤으로 봐주는 느낌….. 그룹수업이라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아티스틱 스위밍은 카메라를 두고 하는 것도 아니고 거울을 보고 하는 것도 아니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속상할 뿐이다. 많이 선생님한테 물어봐야한다.
본인은 평균정도의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 않아 처음 시킨다고 잘하지 못하지만, 혼자서 연습을 많이 하면 대충 비슷하게는 따라잡는 편이다. 놀러갔을 때도 풀에서 한 20분씩 연습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자유수영을 가서도 어린이 풀에서 사람이 없을 때 조금씩 연습을 하여 감을 익힌다. 선생님이 사실 연습시간이 짧고 사실 주 1회는 빠듯하니 중급반을 신청하여 옆에서 연습하는 것도 추천해주시긴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