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가을, 하버드대의 컴퓨터 천재 마크는 비밀 엘리트 클럽의 윈클보스 형제에게 하버드 선남선녀들만 교류할 수 있는 ‘하버드
커넥션’ 사이트 제작을 의뢰 받는다. 하지만 여기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마크’는 인맥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을
개발, 절친 ‘왈도’의 금전적인 도움으로 사이트를 오픈한다. ‘페이스북’은 순식간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명한 냅스터의
창시자 ‘숀’의 참여로 전세계로 번지면서 ‘마크’는 기업가치 58조원,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다. 하지만 그 순간 윈클보스
형제는 페이스북이 하버드 커넥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소송을 내고, 숀이 face book에 참여한 후 페이스북의 CFO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아예 쫒겨난 ‘왈도’도 소송을 제기한다.
구성은 두 가지의 스토리가 병행해서 보여진다.
첫 번째 스토리는 마크가 페이스북을 만들었던 때부터 현재까지 오는 과정까지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 스토리는 왈도와 윈클보스 형제와 소송과정이다.
소송과정은 거의 첫 번째 스토리의 시간순서를 따르게 되며 진행이 되어 소송과정에서 변호사들이 질문을 하게 되면 그에 맞게 회상씬으로 첫 번째 스토리가 들어가게 되는 일종의 액자식 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구성이 굉장히 헷갈리고 어려운 감이 있었다. 그래서 도입을 약간 막는 면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보면 이해도 되고 재미있기도 하다.
이 이야기는 실제 같지만 많은 부분이 과장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마크 주커버그 자신에 대한 대단함을 조금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고 인터넷 상에서 마크는 많은 친구들을 얻지만 결국 친한 친구인 왈도는 잃게 되는 점을 꼬집는 것 같다. 나도 싸이월드를 한다.(열심히 하지는 않고) 하지만 이 것 자체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인지 여기서 말하는 것 같은 것은 느끼지 않았다. 싸이는 오히려 잘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의 소식도 들을 수 있고 물리적이고 시간적인 방해물들을 극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다른 SNS(트위터나 페이스북)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확실히 나는 오프라인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영화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은 장점과 단점이 꼭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친구끼리는 동업을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도 떠올랐다. 사업을 하게 되면 아무리 친하더라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왈도도 마크도 이해가 된다. 왈도는 돈을 투자했으니 자신이 투자한만큼 돈을 뽑아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크는 하버드의 엘리트 클럽에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영화 전반에서 보여지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마크에게는 돈보다는 페이스북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인기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둘의 생각이 다르니 점점 사이가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둘 다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냥 생각이 다른 것 뿐이다. 마크는 숀을 알고나서부터 점점 숀에게 빠지게 된다. 우리들의 인간관계, 그냥 생활도 비슷한 것 같다. 왠지 새 것이 생기면 호기심에 원래 있던 것보다 관심을 더 가지게 된다. 사람은 언제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든다. 이성보다는 감성에 이끌릴 수 밖에 없고...
딱 우리의 현재 모습을 잘 반영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서 현실 반영성면에선 괜찮았지만 재미면에서 보면 그닥 별로였던 것 같다.
덧붙여서 숀이 저스틴인줄은 몰랐다...... 그리고 너무 얄밉게 나왔다.
Mark Zuckerberg
출생:1984년 5월 14일(1984-05-14) (26세), 뉴욕 화이트플레인스
거주지 :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
유명: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학력 :컴퓨터 과학 학사 중퇴
출신 대학 :하버드 대학교
웹사이트: Facebook.com/MarkZuckerberg
마크 엘리엇 저커버그(영어: Mark Elliot Zuckerberg, 1984년 5월 14일~)는 미국의 기업인이다. 페이스북의 공동 설립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학부 재학 중, 같은 대학 친구였들이었던 더스틴 모스코비츠, 에두아르도 세버린, 크리스 휴즈와 함께 페이스북을 설립하였다.
생애
저커버그는 미국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워드(Edward)는 치과 의사였으며 어머니 캐런(Karen)은 정신과 의사였다. 그는 세 명의 여자 형제들인 랜디(Randi), 도나(Donna), 애리얼(Arielle)과 함께 뉴욕 주 돕스페리에서 자랐다. 그는 유대교 교육을 받았으며, 13세 때는 유대교 성인식의 일종인 바르 미츠바 또한 거쳤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로는 그는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밝혀 왔다.
저커버그는 중학교 시절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아버지로부터 아타리 BASIC 프로그래밍을 배웠으며, 이후 1995년 경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데이비드 뉴먼(David Newman)으로부터 개인 지도를 받았다. 또한 1990년대 중반에 집 근처 머시 칼리지(Mercy College)의 대학원에서 관련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특히 통신 관련 툴을 다루거나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아버지 사무실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고안하기도 했으며, 리스크 게임을 PC 버전으로 만들기도 했다.
아즐리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그는 서양고전학(classics)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3학년 때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로 학교를 옮긴 그는 과학(수학, 천문학 및 물리학)과 서양고전 연구(Classical studies) 과목(그는 그의 대학 입학 원서에서 그가 영어 외에 읽고 쓸 줄 아는 언어로 프랑스어 히브리어,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를 꼽았다)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았으며, 펜싱팀의 주장을 지냈다.그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인텔리전트 미디어 그룹(Intelligent Media Group)이라는 회사에 고용되어 시냅스 미디어 플레이어(Synapse Media Player)를 제작했다. 이것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음악 감상 습관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뮤직 플레이어로, 슬래시닷에 포스팅 되었으며 PC 매거진에서 5점 만점에 3점의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OL이 시냅스 플레이어를 사들이고 저커버그를 고용하겠다는 제안을 해왔으나, 그는 이를 거절하고 2002년 9월 하바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는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및 심리학을 전공으로 택했으며, 알파 엡실론 파이라는 유태인 학생 클럽에 가입하였다. 대학에서 그는 평소 일리아드와 같은 서사시의 구절을 곧잘 인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2학년 때 참가한 사교 파티에서 그는 프리실리카 챈(Priscilla Chan)을 만났으며,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되었다.현재 의대생인 챈은 2010년 9월 팔로알토의 저커버그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으로 옮겨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2010년 9월 현재 저커버그는 챈과의 중국 여행과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개인 교사로부터 만다린을 배우고 있다.
Hackers: Heroes of the Computer Revolution(1984)의 저자인 스티븐 레비는 2010년 저커버그에 대해 “그는 확실하게 스스로를 해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썼다.저커버그는 “무언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라면,” “그것을 깨뜨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페이스북은 매 6~8주마다 열리는 해커톤이라는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었다. 이것은 일종의 협업 프로젝트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하룻밤동안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구현할 수 있다.페이스북이 행사 중에 필요한 모든 음악과 음식, 맥주를 제공하며, 저커버그 자신을 비롯한 많은 페이스북 직원들도 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저커버그는 스티븐 레비와의 인터뷰에서, 이 행사가 하룻밤만에도 아주 훌륭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며 이것이 오늘날 페이스북을 이끌어가는 아이디어의 하나이자 자기 자신의 가장 중요한 개성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대중 잡지인 배니티 페어는 저커버그를 2010년 “정보화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렸다.2009년 이 잡지의 동일한 랭킹에서 저커버그는 23위를 차지했었다.영국의 잡지 뉴 스테이츠먼에서 매년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하는 투표에서는 2010년 저커버그가 16위에 올랐다.2010년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되었다.
저커버그는 적록 색맹으로 인해 파란색을 가장 잘 인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파란색은 페이스북의 주색상이기도 하다.
+왈도역의 앤드류 가필드!!! 완전 잘 생겼습니당>< (재커리 퀸토랑 살짝 비슷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