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2014)
My Sweet Orange Tree
- 감독
- 마르코스 번스테인
- 출연
- 후아오 기에메 아빌라, 호세 드 아브루, 카코 시오클레르, 에두아르도 다스카르, 히카르도 브라보
- 정보
- 드라마 | 브라질 | 97 분 | 2014-05-29
한 3번은 읽은 책이다. (사실 앞부분만 3번...ㅋㅋㅋㅋㅋ 끝까지 읽은건 1번인듯 )
영화로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보았다. 원래 외국에선 2012에서 개봉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14년에 개봉했다.
의문점
1. 우리나라에선 흥행 했을까?
2.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브라질 영화인지? 유럽 영화인지? 브라질의 영화 산업은? - 브라질 영화 생소함!
영화에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너무 축약된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본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되었나....
그냥 노래하는 아저씨와도 뭔가 더 있었던 것 같고, 오렌지 나무 핑키와의 이별도 이보다는 더 좋았었을 것 같다.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뽀르투가는 너무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고, 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제제의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으로 들어간다. 제제는 악마가 아니다.
그냥 저 나이 또래의 아이가 하는 정도 였을 뿐이다. 좀 심한 장난도 있었지만 마음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단지 너무 떄렸을 뿐
좀 더 말로 했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그냥 허무하다. 책을 다시 보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나는 제제가 어떤 글자를 읽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나오지 않았다.
나는 뽀르투가가 왜 제제에게 빠졌는지 그렇게 친해졌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책에는 그 내용이 나와있는지 알고 싶다.
영화를 볼 당시에는 러닝타임에 비해 제제와 뽀르투가가 만나는 장면이 너무 늦게 나온 듯 했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니까 그렇게 늦은 것 같진 않았다.
그리고 정말 어이없게도 뽀르투가가 죽었을 때 그래도 뽀르투가가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슬펐지만 뽀르투가는 살만큼 살았으니까...
하지만 제제가 감당해야 했을 슬픔은 말로 표현 하지 못했을 것이다.
'VIDEO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 (0) | 2014.08.30 |
---|---|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댄싱퀸 (1) | 2012.01.28 |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전쟁의 끝을 이야기 하는 영화- 고지전 (1) | 2011.08.13 |
평점과 인지도면에서 뛰어난 영화 -레옹 (1) | 2011.08.10 |
실제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유쾌한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0) | 201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