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한 지 모르겠다. 그만큼 긴장감이 풀렸다는 뜻인 것 같다. 할 일이 많아서 좋다. 학기 중이라 너무 감사하다. 공부할 것은 많지만 이렇게 공부할 것이 많은 게 감사할 줄은 몰랐다. 본1이라 정말 다행이다. 수업이 빡센 것도 너무 좋고 신환회도 너무 좋고 봉사활동, 과외도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는 없다. 난 멍청하니까 금방 잊을 것 같다. 거의 끝이 보인다. 조금만 힘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