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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6 정맥인증
日常/NOTE2011. 7. 6. 11:25

1. 정맥인증의 원리
이 기술은 근적외선의 투과기술을 이용해 혈류를 측정하던 의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이를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응용한 기술로 크게 정맥의 패턴을 추출하는 과정인증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근적외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의해 흡수되고 이 때 정맥 영상이 촬영된다. 촬영된 정맥 영상은 인증기술 업체의 알고리즘 방식에 따라 패턴이 추출되고, 이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화돼 개인 정보가 저장된다. 그 다음으로 추출된 패턴과 수시 거래 때 촬영된 패턴을 비교해 본인 인증을 확인한다. 예컨대 고개인은 손가락을 카메라에 대고 촬영한 후 그 다음부터 손가락을 인식기에 대기만 하는 것으로 인증을 할 수 있다. 

2. 다른 생체인증
홍채 인증-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평가되지만 눈을 맞추는데 시간이 더 들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또 눈을 직접 촬영하는데 저항감이 있을 수 있다.
얼굴 인증-쌍둥이나 성형수술자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
지문인증- 저렴하고 가장 보편적이지만 촬영 결과가 습도에 영향을 받고 육체노동자, 노인, 여성, 상처난 피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촬영하기 어렵고 그런 것들로 인한 에러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정맥인증은 지문인증만큼 쉽고 그 보다는 정확도가 높아 지문인증을 대체할만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가락이나 손바닥 안의 정맥 혈류를 활용한 정맥인증은 외피의 상처와 관계없고 현실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해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또 손가락 정맥 패턴의 경우 배아단계부터 결정돼 평생 동일하게 유지되고 일란성 쌍둥이의 손가락이나 동일인의 10개 손가락의 정맥 패턴이 모두 전혀 다르고 동일 정맥구조를 가질 확률이 1억분의 1 이하로 매우 낮다.

3. 생체인증과 금융기관에서의 도입
생체인증은 분실, 망각, 도난, 차용 등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체인증이 금융거래에 침투하지 못한 이유는 고객의 비밀번호 인증보다 불편해선 안되고 충분한 신뢰성 검토 없이는 더 큰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존 인증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하는 불편함을 우려한 금융기관의 입장 때문이다. 여기에 고객의 생체 정보 누출 우려, 거부감 등도 도입이 지체된 이유일 것이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91002011860700002



지금 실습하고 있는 임상의학연구센터에서는 정맥인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완전 신기하다+_+ 이러고 있었는데 벌써 위의 글이 쓰인지 4년이나 지났으니 꽤 오래된 기술인 것 같다. 영화에서나 보던 생체인식 기술을 실제로 쓰니 신기하다. 정맥인증은 인증시간이 짧아서 편리한 것 같지만 타인인증 가능성이 꽤 높기 때문에 여기서는 비밀번호도 같이 쓰고 있다. 아무래도 비싸고 위험한 물질들이 많으니 통제를 하는 것 같다. 손목은 잘라가기 힘드니까.....
하지만 만약 여기에 누군가 들어와야겠다고 마음먹고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 범죄는 지문인식이나 카드키 인식일 때보다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실제로 해보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 훅훅 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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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Dii